낙서장/[24- ] 어쩌다보니 대학원생18 [240914] 사람들로 충전한 일주일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. 2024. 9. 14. [동기부여] 니버의 평온을 비는 기도 God grant me the serenity To accept the things I cannot change; Courage to change the things I can; And wisdom to know the difference. Living one day at a time; Enjoying one moment at a time; Accepting hardships as the pathway to peace; Taking this sinful world As it is, not as I would have it; Trusting that He will make all things right If I surrender to His Will; So that I may be reasonably ha.. 2024. 9. 4. [요가일기] 요가 니드라 후 요가 끝나고 나오면 가끔 다른 세상 속에 있다가 나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.사실 이 동네 너무 복잡하고 시끄러워서 가끔 숨막힐 때가 있는데요가하고 나오면 그냥 아무 마음도 담지 않고 풍경 그대로를 바라보게 된다.매일 같이 지나다니던 요가원 앞 길도 새롭게 다가온다. 오늘은 요가원에 나오면서 습관적으로 귀에 이어폰을 꽂았다가 이내 다시 집어 넣었다.좀 평온해져보겠다고 듣는 음악소리가 오히려 더 시끄럽게 느껴졌기 때문이다.그리고 그냥 집까지 걸어오는데 너무 고요하고 좋았다. 2024. 8. 23. [요가일기] 상칼파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. 2024. 8. 21. [240811] 결혼식 사회를 봤다. 대학교 친구의 결혼식 사회를 무사히 마쳤다.그냥 틀에 박힌 식순을 읽고 끝내긴 싫어서, 두 사람한테 이것저것 물어보고, 전문 사회자들 영상도 찾아보면서 틈틈이 대본을 다듬고 고치고, 몇 번이나 소리내서 읽어보고 또 고치고 해서 완성한 대본.당일날 되면 갑자기 떨릴까봐 걱정돼서 1시간이나 일찍 가서 직전까지 여유롭게 인사도 하러 다니고 사진도 찍어주고 했다.불이 꺼지고 개식사를 위해 사회자석에 스팟라이트가 딱 비추고 준비한 멘트를 하는데 갑자기 심박수가 미친듯이 올라가기 시작했다ㅋㅋ 가수들이 무대 올라가서 조명켜지면 관객석 하나도 안보인다는 말이 뭔지 바로 실감... 발표 떨릴 땐 제일 착한 눈으로 들어주는 사람 콕 찝어서 그 사람한테 이야기한다 생각하고 해야되는데 앞이 하나도 안보이고 조명은 뜨거우니 그.. 2024. 8. 12. [240802] 이 순간의 나 왜 공허하고 불만족스러울까알렉스 룽고가 그랬다.현재의 나와 머릿속에 사는 내가 달라서 자기분열이 일어나는 거라고.머릿속에 사는 나는 그저 허상일뿐이랜다.그래서 그저 현재의 나에게 주어진 일과 상황에서 집중하고몸을 움직여 행하면 허상이 아니라 이 순간에 단단히 실존하는 내가 된다는 거다. 힘을 빼고생각을 덜어내고움직이면 된다.힘내자. 2024. 8. 2. 이전 1 2 3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