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기4 [210106] 뜻밖의 제안과 빠른 태세전환. 그리고...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. 2021. 1. 5. [200301] 3월은 새로운 시작의 달! 1월 1일에 새해 결심을 했지만 어김없이 작심삼일로 끝난 사람들은한국사람은 설날이 새해 아니냐며 그 결심을 2월로 미루고... 그 결심마저 작심삼일이 되면,그래 3월에 봄도 시작되고 개강도 하고,진정한 의미의 새로운 1년이 시작되는 달 아니냐며... 이제는 진짜 잘 해보겠다고 결심을 하곤 하죠. 네, 그게 바로 접니다ㅋㅋ 진짜 제대로 산다. 이번 주 부터... 2020. 3. 1. [200226] 자괴감에 핑계를 만들지 마세요 어김없이 늦게 까지 사무실에 남아서 삽질을 하는 밤이었다. 갑자기 JH님이 오시더니,J님은 일하면서 자괴감 느낀 적 없어요? 당연히 많죠. 하루하루 자괴감과 싸우고 있는데... 이래저래 내가 자괴감 느끼는 이야기, 선배님이 한창 잘하다가 슬럼프 겪은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는데옆 파트 선배님이 과자 훔쳐 먹으러 오셔서는 우리가 하던 이야기 들으시더니 한 마디하셨는데그 한 마디가 뇌리에 훅 박혔다. 자괴감을 피하려고 하지 마요. 핑계를 만들면 안돼.아주 그냥 저기 밑바닥까지 찍어 봐야 돼. 박사 마치고 회사에서 일한 지 5년 차인 선배님도 하루하루 자신의 부족함과 마주하면서 일하신다고 한다.그렇게 매일 자괴감을 느끼면서도 그래도 어제의 나보다 조금 나아졌음에 위안을 느끼면서 버티는 거라고. 이 말을 SH님께.. 2020. 3. 1. [191224] 크리스마스 이브에 이게 뭐하는 짓인지... 잘하고 싶다. 선배님들만큼 하고 싶다는 건 당연히 욕심인 거 알고,그냥 지금 시키는 이 일이 무슨 일인지라도 알아들었으면 좋겠다. 이제 겨우 한발자국 뗀 것 같으면 다시 뒷걸음이다. 연말이라고 면담을 했다.일하면서 회사에 적응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냐고 물어봤다.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제일 어려운 점이다. 솔직히 다른 동기들처럼 부서에 이상한 선배가 있다거나,선배님들이 아무것도 안 알려주고 방치한다거나,아무나 시키면 할 수 있을 것 같은 잡일을 하루종일 시켜서 자존심이 상한다거나,그런 문제면 남탓이라도 하면서 기분이라도 풀지...아무리 생각해도 여기선 나만 잘하면 된다.나머진 완벽해. 나는 회사오기 전까지 내가 뭐든 되게 잘 할 줄 알았다.말귀 척척 알아듣고, 시키는 거 챡챡 해놓고. 에이스 신입이가 될 줄.. 2019. 12. 25. 이전 1 다음